사람들이 나한테 홀린다더라.

면접봐서 떨어진적 한번도 없고 절대로 언어 구사 능력 자체가 절대 떨어지는 사람은 아니거든.

글짓기도 시장한테 상도 받았었고 한번은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그냥 장난삼아 야설 쓰고 노는데 애들이 너무 못쓰는거야. 그래서 내가 제대로 한번 썼는데 애들이 돌려 보다가 걸렸어.

그걸 문학 선생님이 혼낼려고 봤다가 진짜 야하게 잘쓴다고 오히려 칭찬해주고 속편 기대하겠다고 사탕도 줬었지. 그리고 국문과 갈 성적 되면 꼭 국문과 가라고 했었거든.

뭐 운동도 잘하고 원래 전공도 동양 미술이었고 피아노 노래 뭐 다 적당히 할 줄 알어.

내가 무식상인게 나도 안 믿겨진다니까.
내가 왜 무식상일까.

진짜 이해가 안가